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 나왔단 말이에요
그리고 광고를
내 귀를 보호할 수 있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사용하세요
[REAL?]
[귀를 보호할 수 있는 노이즈 캔슬링]
[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 선생님 / 삼성 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조영상 /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 선생님]
[오늘의 주제]
[오늘은 이어폰]
[난청의 원인 중 하나 이어폰]
저는 아예 사용을 안 하는데
교수님은 어떻게 하세요?
저는 헤드셋을 사용합니다
어디 거 쓰세요?
[소X or X니]
아이유가 선전했던!
노이즈 캔슬링인가요?
노이즈 캔슬링 되는 거죠
이어폰, 실제로 난청에 영향이?
큰 소리를 오래 들으면 소음성난청이 오는 건 알고 계실 텐데
이어폰을 착용하면
바깥에서 스피커로 듣는 소리랑
특히 '커널형 이어폰' 이 대표적인데
쑥 들어가서 고막을 직접적으로 음압으로 때려주는
이런 제품들이 음압이 세게 들어가다 보니까
달팽이관도 어떻게 보면 관절이랑 똑같거든요
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닳아요
계속 큰 소리가 오다보면
쓰나미처럼 달팽이관을 훑고 지나가면서
'외유모 세포' 라고 하는 세포를 죽입니다
외유모 세포라는 게
이렇게 되어있는 거고
소리가 오면 요렇게 움직이면서어
이렇게 되는 건데
걔가 확 날아간다는 거죠?
[와 뇌섹시해...]
누가보면
이비인후과 의사인 줄 알겠어요
이과 전공한 줄 알겠어
근데 외유모세포는 약해요?
소리만으로 죽을 정도로?
[외유모 세포]
[주파수 특이성 부여]
근데 실제로 소리는 '내유모 세포' 라는 세포가전달을 하는데
주파수 특이성이 망가지면 못 듣는 건 마찬가지예요
주파수로 구별을 못 하는 거예요?
ㅅ ㅋ ㅌ ㅍ
이런 발음들을 구분을 잘해야 대화가 되잖아요
가방
나방
다방
새 글자가 구분이 안 되면 대화가 안 되는 건 마찬가지죠
소음이 달팽이관 제일 바닥 고주파부터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
고주파 구분하는 게 힘들어지고
그렇게 되면 점점 가는 귀가 먹는 것처럼
청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
이어폰을 사용하면
아무래도 긴 시간 동안
큰 소리를 듣는 거나 마찬가지니까
더 안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?
[인이어 이어폰]
[상대적으로 좋지 않음]
그래서 헤드셋을 쓰시는 군요
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 나왔단 말이에요
그리고 광고를
내 귀를 보호할 수 있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사용하세요
[REAL?]
[귀를 보호할 수 있는 노이즈 캔슬링]
커널형이든 헤드셋이든 노이즈 캔슬링이든
[정답]
[청취 습관에 따라 천지 차이]
노이즈 캔슬링이 되면 주변이 조용하니까
볼륨을 좀 낮게 들어도 괜찮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 반면에
주변에 소음이 낮든 높든 노이즈 캔슬링이 되든 말든
[우리고 큰 소리를 좋아한다면 효과X]
대신에 지하철이나 비행기 안이라던지
일반적으로 울리는 소음 있잖아요
특히 저주파대역에
그런 곳에서 노이즈 캔슬링을 하면
아무래도 볼륨은 좀 줄어들거든요
본인이 낮추죠 대부분은
왜냐하면 그래도 잘 들리니까
[지하철, 비행기 등등]
[확실히 청력 보호 효과는 있음]
절대적인 소리가 중요하긴 한데
노이즈 캔슬링을 사용하는 게
아닌 것 보다는 유리할 수 있다
그러면 헤드셋을 쓰시는 이유가
직접적을 고막을 공격하지 않아서?
그런 이유도 있고요
인이어 이어폰을 쓰던 분들 가끔 보면
외이도염이 생기는 분들이 꽤 있어요
외이도염증이 생기면 물도 나오고 통증도 유발시킬 수 있거든요
게다가 우리가 이어폰을 썼다고 해서 UV로 소독하거나
알코올솜으로 닦지 않잖아요
전혀 그러지 않지
계속 그런 식으로 사용하다 보면 귀 위생 면에서도 안 좋기 때문에
그런 면에서 역시 헤드셋이 유리하다고 봐야죠
저는 또 궁금한 게
새로 나온 것 중에
[골전도 이어폰 사용 방법, 특장점?]
그런 질문 되게 많았어요
노이즈 캔슬링, 골전도 이어폰 괜찮은지
골전도 이어폰이 직접적으로 도달하는 음압이 훨씬 작고
골전도 이어폰 원리 자체가 두개골을 울려서
달팽이관 자체를 떨리게 해서
혹은 기기가 울리면 고막도 같이 떨리거든요
두 가지 루트로 동시에 달팽이관을 자극하는 시스템인데
음압이 상대적으로 훨씬 더 적게 들어가는 것도 사실이고
[골전도 이어폰]
절대적인 음량이 적다
직접적으로 고막을 치지 않기 때문에
[골전도 이어폰]
청력 손상 가능성은 적다
아마 청력이 손상될 정도로 골전도 이어폰 볼륨을 크게 높이면
주변 사람들도 들릴 거예요 그 소리가
주변에 폐가 되겠구나 오히려
안 듣고 살기에는
좀 그렇잖아요
사용을 어떻게 해야 유리할까
그거 관련된 연구가 되게 많은데
아 연구가 많아요?
본인도 직접 연구하셨나요?
안 했을 줄 알았는데
실제로 블루투스 이어폰이 대중화되면서
거의 하루 종일 착용하고 계세요
전화 통화, 음악도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하고
유튜브도 착용하고 보고
진짜 요즘 카페 같은 곳 가면
다 착용하고 계세요
아니 헬스장을 가도 다 착용하고 있어
헬스장에서도 음악이 나오는데
선이 걸리는 것도 없고 너무 편하니까
주변에 소음이 있고
볼륨을 거의 100%까지 올리면
충분히 청력을 떨어트릴 만큼 올라가긴 하거든요
[기기 상관없이]
[볼륨은 60% 미만으로]
60% 미만 정도의 볼륨으로
1시간 정도 들었다고 하면
쉬는 게 좋습니다
얼마나 쉬어야 될까요?
[이어폰 등]
[1시간 사용 후 20-30분 휴식 권장]
본인의 청력 민감도에 따라 다르기는 하죠
[하지만 떼어놓기 쉽지 않은 소울메이트...]
중간중간 쉬는 게 귀 건강을 위해서 훨씬 도움 많이 됩니다
생각보다 되게 빡빡하네
60% 이하로 1시간만
본인은 그렇게 사용하고 계십니까?
콘서트장이나 클럽 다녀오면 귀 먹먹하잖아요
다음날 되면 좀 괜찮아지고
일시적으로 역치 자체가 높아지는 거죠
대신 대부분의 경우 이럴 때 돌아오거든요
근데 운이 나쁘면 안 돌아와
그렇게 되면 소음성난청이 와버린 거죠
소음성난청은 스테로이드를 써도 반응이 잘 없기 때문에
정말 조심해야 돼요 생각보다
[요약 결론]
[가급적 낮은 볼륨으로 단기간 사용하기]
노이즈 캔슬링도 크게 듣고 오래 들으면
손상이 가고
그 손상이 쌓이고 쌓이고 PSY면
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
그게 진짜 중요할 것 같네요
소음성난청은 한번 청력이 떨어지면 정말 회복이 쉽지 않기 때문에
[돌발성난청 원인 중 하나 소음성난청]
[구독]
[이명!]
[다음 시간에는 이명에 대해서]
[CAST]
[정신건강의학과 오진승 / 일반인 이낙준 / 삼성서울병원 이과 교수 조영상]
[구독은 건강입니다]